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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건설정보

    올해 분양시장 2000년 들어 최대 호황기 맞아

     51만 가구 분양 추산…건설사 밀어내기 한창

     재개발ㆍ재건축 수주시장도 30조원 안팍될 듯

     GS건설 정비사업 수주 ‘7조 시대’ 열어

     이어지는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로 분양시장이 때아닌 호황기를 맞고 있다.

     기존 주택보다 가격 상승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주택 분양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청약경쟁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뛰고 있다.

     일례로, 지난 9월 대구 수성구에서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평균 청약경쟁률 622.14대 1로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덕분에 현대건설의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마저 속속 나오는 추세다.

     대표적인 곳이 대림산업이 분양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6개의 테마파크를 비롯해 단지내 750m 스트리트몰, 시립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등 각종 생활 기반시설이 완비된 68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재개발ㆍ재건축 수주시장 규모도 올해 30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큰장이 섰다. 작년과 비교하면 두배 정도 신장된 셈이다.

     특히, GS건설은 올해 전국 25개 정비사업을 따내 공사금액 기준으로 7조5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최근 5년 수주물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물량을 올 한해 동안 수주한 셈이며, 앞으로 이 기록이 깨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의 연말 밀어내기 분양이 한창이다.

     보통 금요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주말동안 방문객을 받아 집객효과를 극대화한 후 청약접수를 받는데, 한 건설사가 한번에 4곳을 오픈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을 정도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공급과잉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총 51만7398가구(예정물량 포함)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2000년 분양물량 조사 이후 최대 물량이다.

     내년에도 당분간은 이같은 공급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분양을 못한 물량들이 상반기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형건설사는 물론이고 중견건설사들도 올해 최대한 앞당겨 분양을 한 상황이어서, 내년에는 올해만큼의 물량을 내놓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대형건설사는 그동안 확보해 놓은 정비사업 물량이 많아 선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반면, 중소건설사는 택지지구 분양에 치중해 오면서 물량이 많이 소진됐다.

     이런 이유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전국적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시공 예정사로 이름을 걸어놓고 사업이 진전돼 조합이 설립되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는 식이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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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2.14-
    posted by 유진건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