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피스텔 공급량(6만651가구) 및 공급가(3.3㎡당 784만원) 역대 최대치
공급가 상승에도 기준금리와 수익률 격차 갈수록 벌어져
인천ㆍ경기에선 광교, 연수구 등 집중돼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공급량 및 공급가격이 동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주택ㆍ상업시설 분양시장의 불안한 장세에도 ‘소액’,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대형ㆍ중견사들의 오피스텔 개발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관련 업계 및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오피스텔 6만651가구가 공급되는등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분양가도 역대 최고치인 3.3㎡당 784만원이다.
이 같은 분양가 상승에 따라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은행권 금리보다는 여전히 크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기준 오피스텔 수익률은 연평균 5.5%로 은행 예금금리 1.5% 대비 4% 높다. 아파트와 상가의 임대수익률(연평균 3∼4%)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와 오피스텔 평균수익률 사이의 편차는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
현 기준금리 1.5%와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5.5% 사이의 편차는 지난 2008년 8월 1.22%p에서 올해 1월 4.05%p 수준으로 점차 벌어진 바 있다.
업계는 불안한 분양시장 상황에도 저금리 상황이 유지되는등 소액, 수익형 투자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는 주택 분양시장의 불안요인에 따라 오피스텔 수요가 역세권 위주의 업무밀집지ㆍ대학인근 등 쏠림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건설업계는 소액ㆍ소형 오피스텔 개발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마곡지구와 송파구 일대에서, 인천ㆍ경기에서는 광교신도시와 인천 연수구 일대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 고양시 일대에서 경기고양 푸르지오(976실), 고양한류 월드주상복합(166실), 삼송역랜드마크(976실) 등 총 3394실이 계획돼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분양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비교적 적은 금액 투자로 수익을 거두려는 중장년층의 수요는 여전히 오피스텔 시장을 받쳐주고 있다”며 “지역별 핵심지를 위주로 투자수요 및 업계 개발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올해 전세난이 지속되는등 거주 대체 상품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불안정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 오피스텔의 수요가 인기지역 위주로 편중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3만5944실로 지난해 3만7622실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박우병기자 mj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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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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