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4. 09:06
(주)유진엠앤에이/매일건설인뉴스
조달청, 전년대비 8.8% 증가…조달수수료 차등요율제 효과
공공조달을 통한 재정 조기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1월말 기준 조달계약사업 실적 3조6012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8% 증가한 수치다.
조달청은 올해 새로 도입한 조달수수료 차등요율제가 수요기관의 조기집행을 유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수료 차등요율제는 1분기 중 조달계약건은 10%, 2분기 계약건은 5%의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사업별 계약실적을 보면, 공사 및 기술서비스 2조2602억원, 물품ㆍ서비스 1조331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공사 중에서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수요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696억원)와 강릉시 올림픽아트센터 건립공사(445억원) 등이 실적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조달요청 규모와 계약까지의 소요일수를 감안할 때, 오는 3~4월 조달계약사업 실적은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이라며 “조달수수료 차등요율제를 수요기관에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을 유도해 어려운 경제여건 극복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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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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