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9. 08:41
(주)유진엠앤에이/매일건설인뉴스
현대·GS·대림 실적개선…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은 ''주춤''
국내 주요 상장 건설사들이 작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중인 가운데 일단 뚜껑이 열린 건설업계의 성적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사업 호조에 해외 대형공사 본격화, 해외시장 다변화 노력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된 모양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저유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웠던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9천86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랍에미리트(UAE) 해상원유처리시설공사,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 공사들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매출은 19조1천2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다.
반면 신규 수주는 저유가 기조에 중동 산유국들의 공사 발주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면서 전년 대비 27.1% 감소한 19조8천145억원에 머물렀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분양시장 호조로 매출과 수주 실적 모두 전년보다 나아졌다.
영업이익은 동남아시아 건축사업장 등 해외 현장의 손실을 반영하면서 전년 대비 19.5% 감소한 3천346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시장 호조로 주택부문이 전년 대비 9.9% 늘어난 3조1천776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을 견인했고 플랜트 부문도 5천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8% 늘었다.
지난해 신규 수주도 국내에서만 10조원이 넘는 사업을 따내며 전년대비 19.5% 늘었다.
GS건설은 매출이 10조5천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늘어나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천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6% 증가했다.
신규 수주에서도 하반기 서울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주택 부문에서 성과를 거둬 당초 목표였던 11조8천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한 9조5천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의 원가율이 고르게 개선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총 12조9천677억원으로 수주 목표를 41% 초과 달성했다.
반면 해외사업에 발목을 잡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든 경우도 있다.
옛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이 결합해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13조3천446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에는 옛 삼성물산을 재평가해 우발부채와 자산가치 하락 등 총 2조6천억원(건설부문이 1조6천억원, 상사부문이 1조원) 규모의 잠재손실이 반영됐다.
호주 로이힐 건설사업과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소 프로젝트의 예상손실과 우발부채가 각각 8천500억원과 1천500억원이 반영됐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 공사 부실로 지난해 3분기에만 1조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연간 실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해외 수주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건설업계는 올해는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 경영에 힘쓰는 분위기다.
현대건설은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올해 수주 목표는 지난해 실적보다 37.9% 증가한 27조3천300억원, 매출은 0.4% 증가한 19조2천억원으로 잡았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는 11조5천900억원, 수주 목표는 12조3천억원으로 잡았고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 비중을 확대해 매출 11조1천700억원, 수주 12조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물산은 올해 매출 전망치로 33조169억원을 제시했다.
편집국기자 info@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16.01.28-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사업 호조에 해외 대형공사 본격화, 해외시장 다변화 노력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된 모양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저유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웠던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9천86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랍에미리트(UAE) 해상원유처리시설공사,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 공사들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매출은 19조1천2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다.
반면 신규 수주는 저유가 기조에 중동 산유국들의 공사 발주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면서 전년 대비 27.1% 감소한 19조8천145억원에 머물렀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분양시장 호조로 매출과 수주 실적 모두 전년보다 나아졌다.
영업이익은 동남아시아 건축사업장 등 해외 현장의 손실을 반영하면서 전년 대비 19.5% 감소한 3천346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시장 호조로 주택부문이 전년 대비 9.9% 늘어난 3조1천776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을 견인했고 플랜트 부문도 5천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8% 늘었다.
지난해 신규 수주도 국내에서만 10조원이 넘는 사업을 따내며 전년대비 19.5% 늘었다.
GS건설은 매출이 10조5천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늘어나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천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6% 증가했다.
신규 수주에서도 하반기 서울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주택 부문에서 성과를 거둬 당초 목표였던 11조8천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한 9조5천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의 원가율이 고르게 개선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총 12조9천677억원으로 수주 목표를 41% 초과 달성했다.
반면 해외사업에 발목을 잡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든 경우도 있다.
옛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이 결합해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13조3천446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에는 옛 삼성물산을 재평가해 우발부채와 자산가치 하락 등 총 2조6천억원(건설부문이 1조6천억원, 상사부문이 1조원) 규모의 잠재손실이 반영됐다.
호주 로이힐 건설사업과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소 프로젝트의 예상손실과 우발부채가 각각 8천500억원과 1천500억원이 반영됐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 공사 부실로 지난해 3분기에만 1조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연간 실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해외 수주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건설업계는 올해는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 경영에 힘쓰는 분위기다.
현대건설은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올해 수주 목표는 지난해 실적보다 37.9% 증가한 27조3천300억원, 매출은 0.4% 증가한 19조2천억원으로 잡았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는 11조5천900억원, 수주 목표는 12조3천억원으로 잡았고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 비중을 확대해 매출 11조1천700억원, 수주 12조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물산은 올해 매출 전망치로 33조169억원을 제시했다.
편집국기자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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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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