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유진건설정보
안녕하세요~ ^^ 건설업컨설팅전문 유진엠앤에이(M&A)에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건설면허, 건설업양도양수, 건설업면허 신규등록 ♣ 전화 : 02-555-5887 팩스 : 02-557-8003 ujinmna@korea.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유진건설정보

    증권업계, 주요 건설사 올해 실적 전망

       


     해외사업 원가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건설사들이 주택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올해는 값진 열매를 거둘 전망이다. 반면 3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삼성가(家) 건설사들은 내년을 기약해야 할 입장으로 보인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장 4개사(현대건설ㆍGS건설ㆍ대림산업ㆍ현대산업개발)는 작년보다 높은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 상승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지난해 2253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현대산업개발이 올해는 3508억원(증권사 평균치)을 기록할 것이라고 증권사들은 내다봤다. 1년간 오름폭이 1000억원 이상이다.

     동부증권과 대신증권은 가장 높은 3630억원을, 한국투자증권은 가장 낮은 3190억원을 제시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수익 창출의 핵심인 주택사업, 특히 높은 이윤을 거둘 수 있는 자체주택사업이 건재하다는 점을 반영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현대건설과 GS건설도 올해 작년보다 500억원가량 오른 수준에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평균치는 각각 1조18억원과 1012억원이다.

     아울러 대림산업은 흑자 전환이 확실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2702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대림산업에 대해 증권사들은 2734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을 점쳤다. 대우증권은 홀로 대림산업의 올해 영업이익이 30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형렬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손실을 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등 해외사업 추가 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이들 건설사가 영업이익과 함께 매출도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3분기 대규모 적자를 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 그리고 주택사업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대우건설은 작년보다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에 각각 2960억원과 1조512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증권사들은 “올해 이들은 적자 전환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216억원과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영업적자 컨센서스 평균치는 1조4594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1조4390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1조474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작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인 4270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한 대우건설에 대해 증권사들은 3984억원을 올해 영업이익 평균치로 발표했다. 가장 보수적으로 추정한 한국투자증권(3580억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4000억원대로 추측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지난해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상승 곡선이 올해 하락세로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영기자 hinews@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15.12.29-
    posted by 유진건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