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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사 합친 실적은 삼표가 추월

    /협회 공식집계상 유진 우세 분석

         유진기업이 지난 9년간 이어온 수도권 레미콘 출하량 1위 자리를 지켜낼지 관심이 쏠린다.

      유진이 작년에도 근소한 차이로 삼표산업을 제쳤지만 계열사를 합친 실적으로는 삼표가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도 1위 자리를 꿰찬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레미콘공업협회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회원사인 레미콘업체별 실적신고를 접수 중인 가운데 업계 자체 집계상 이같이 분석됐다.

      협회의 최종 집계 결과는 800개에 달하는 지역 중소레미콘업체의 실적 취합 등에 필요한 기간 탓에 오는 4∼5월쯤 나온다. 그러나 중견레미콘사 모임인 한국레미콘공업협회에 제출한 것으로 업계가 확인한 작년 연간 수도권 출하량은 유진기업이 569만4507㎥로 삼표(562만8434㎥)를 6만6073㎥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계 내부에서 더 중요한 지표로 생각하는 계열사를 합친 수도권의 출하량은 남동레미콘을 포함한 삼표의 실적이 661만9879㎥로, 이순산업과 합산한 유진기업의 실적(603만7079㎥)을 58만2800㎥ 차이로 제친 것으로 분석됐다.

      두 기업 모두 작년 한해 사상 유례없는 실적을 일궈냈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의 전체 레미콘 출하량(1억4940만㎥)의 평균 증가율은 9.5%. 유진기업은 이를 훨씬 웃도는 15.0%의 증가폭을 기록했고 삼표는 무려 34.7%나 끌어올렸다.

      계열사 물량을 빼도 차이가 급감했다. 2014년만 해도 유진기업(495만㎥)이 삼표산업(418만㎥)을 77만㎥나 앞섰지만 작년 차이는 6만여㎥에 불과했다. 지방권 공장까지 합친 전국 출하량은 2013년 (주)동양의 충청권 9개 공장을 일괄 인수한 삼표가 작년에 유진기업을 능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취합 중인 단계이므로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매년 발간하는 레미콘 통계연보에 게재되는 실적은 계열사를 뺀 개별업체 단위로 표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진기업은 실질적으로는 삼표에 따라잡혔지만 2006년 이후 작년까지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출되지 않은 다른 계열사 물량까지 모두 합치면 삼표가 유진기업을 무난히 제쳤다는 게 업계 중론”이라며 “작년 동양시멘트 인수를 통한 삼표의 수직계열화 시너지가 올해 본격화될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협회의 공식 통계치로도 삼표가 1위에 오르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김국진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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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1.18-

    posted by 유진건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