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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ㆍ대우만 1兆 이상 설정, 삼성은 ‘0’…보수적 전략 세워



     올해 공공 건설시장이 전년에 비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 건설업계도 올해 공공부문 수주 목표를 현실적으로 잡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공공 수주 목표를 별도로 잡지 않은 반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1조원이 넘는 수주 목표를 설정해 대조를 이뤘다.

     12일 <건설경제>가 대형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공공부문 수주 목표를 집계한 결과, 올해 ‘1조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2곳에 불과하다.

     지난 해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각 1조5000억원), 포스코건설(1조1300억원) 등 3곳이 ‘1조 클럽’ 가입을 목표했지만, 올해는 지난 해보다 공공공사 수주 여건이 나쁘다고 판단해 보수적으로 올해 목표를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은 전년 수준에 버금가는 1조4000억원으로, 연말 집행 예정인 신한울 원전 3ㆍ4호기 주설비공사를 포함해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대사 중 가장 높은 목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전년보다 크게 낮춘 1조800억원으로 올해 목표를 세웠고, 포스코건설은 3560억원으로 크게 내려 잡았다.

     특히 시공능력평가액 1위인 삼성물산은 올해 공공부문 수주 목표를 설정하지 않아 최근 공공시장에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되, 공항시설과 원전, 장대교량 등 고난이도 부분은 선별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대형 건설사들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 목표를 세웠다.

     대림산업의 경우 9300억원(8000억원ㆍ이하 전년 목표), GS건설은 7370억원(6350억원), SK건설 3800억원(3181억원) 등으로 소폭 올려 잡았고, 현대엔지니어링(1500억원)과 현대산업개발(4350억원)은 전년과 비슷하게 설정했다.

     대형업계 관계자는 “올해 항만과 도로 분야에서 어느 정도 발주 물량이 있지만, 과거에 비해 절대적인 발주 물량이 줄고 수익성을 갖춘 일감도 적어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다”며 “또 대형사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비롯해 공공과 민자가 섞인 융복합 프로젝트를 목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해 공공시장에서 두곽을 드러낸 금호산업은 7500억원, 한신공영은 7000억원, 한화건설은 6400억원, 서희건설 3500억원 등으로 세웠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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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1.14-
    posted by 유진건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