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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신탁사를 포함한 리츠 자산운용회사(AMC)들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시장으로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일부 AMC는 신규 진입을 위해 운용수수료를 덤핑치고 있어 과열 경쟁도 우려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KB부동산신탁의 2개 리츠, 퍼시픽투자운용의 1개 리츠 등 3개 리츠가 주택기금 투자심의와 영업인가를 받았다. KB부동산신탁은 인천 도화지구(4블록)와 서울 용산 동자8지역을, 퍼시픽투자운용은 강동구 길동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천안두정 아크로텔 임대주택리츠도 국토교통부의 기금투자심의를 통과해 영업인가를 앞두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은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부지를 뉴스테이사업으로 개발하는 리츠의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영업인가 후 사모 913억원, 차입 957억원(임대보증금 14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오는 4월 말 예정된 토지주택공사(LH)의 뉴스테이 부지 사업자 선정 공모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말 시공사 대원 및 지평건설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각 사는 사업구조 수립, 재원조달, 자산관리 등 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말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을 매입·임대하는 코크렙하우징제1호임대주택 리츠를 설립해 운용하고 있다.

     이밖에 순수 리츠AMC는 물론 리츠AMC를 겸업하는 부동산신탁사들이 대거 뉴스테이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생보부동산신탁 등이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뉴스테이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들이 뉴스테이사업를 하려면 리츠를 설립해야 하는 구조여서 리츠를 전반적으로 운용 관리하는 리츠 AMC가 반드시 필요하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사들이 그간의 개발신탁 경험을 살려 발빠르게 뉴스테이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대주택을 운용한 경험이 없는 일부 AMC를 중심으로 실적을 쌓기 위해 덤핑 수수료 경쟁도 불사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부동산신탁사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건비 수준만을 제시하는 AMC가 등장하면서 운용 수수료가 전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대주택 운영을 일반적인 자금관리 정도로 쉽게 생각하고 손쉽게 진입하고 있어  앞으로 임대주택리츠 운영상의 품질이 저하되고 사후관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원정호기자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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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4.07-

    posted by 유진건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