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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 주택공급ㆍ도시재생 ‘맑음’

    세종시 - 주택 ‘흐림’, 상가ㆍ업무 ‘햇살’

    충남북 - 혁신ㆍ대도시 빼고는 ‘냉기’

     공급과잉과 대출규제 강화 등 전국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가운데 올해 충청권 부동산 기상도도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제2경부)와 충청권광역철도 등 호재도 많지만, 세종시 빨대효과와 지역별 미분양 증가 우려 등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충청지역 건설ㆍ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부동산시장은 전체적으로는 국내 시장전망인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이면서도, 지역별로는 큰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메르스(MERS) 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지역 부동산시장은 호황으로 비춰질만큼 매우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 기세를 오래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다만 총선과 고속도로 및 철도 등 광역교통망 건설 등 시장활성화를 지원할만한 재료들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많다는 점에서, 지역별, 입지별 편차가 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우선 대전지역의 경우, 세종시 빨대효과로 인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대전도시철도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도시철도 3호선 연계) 건설사업 본격화로 인해, 오히려 지난해보다 지역기반 호재는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수변개발사업인 갑천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대규모 주택공급과 대전역세권개발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최근 세종시 분양시장의 급팽창으로, 실수요자마저 대거 세종으로 빠져나갔다는 점에서 인구유입과 더불어 투자수요 유치가 전제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세종시 부동산시장에는 구름이 많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포함, 부족했던 각종 기반시설들이 제모습을 갖추고 주택 실수요자 등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호황을 지속할 수 있지만 그 기세는 한풀 꺾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공급과잉 우려와 대출규제 강화, 금리인상 가능성 등 전국적인 시장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2∼3년전 분양한 공동주택의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고 신규 분양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올해부터는 주택보다는 상가와 업무시설 등 상업시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종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현재 분당이나 일산 등 신도시(8% 내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약 2%대)에 머물고 있어, 투자수요 및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충남과 충북지역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총선의 기대효과를 얼마나 볼 수 있을 지가 관건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급속 냉각으로 인한 한파도 우려된다.

     지난해 외형적이나마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면서도, 충남, 충북지역 일부 지방소도시나 산업단지 등 대규모 분양이 이뤄졌던 곳을 중심으로는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지역부동산 전문가는 “충남지역 지난해 분양물량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이 가운데 천안과 당진 등에서는 시장 호황을 틈탄 ‘밀어내기’물량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이렇게 유발된 공급과잉은 시장이 주춤할 경우 큰 한파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충북지역의 경우에도 지역별로 편차가 있긴 하지만 당장 활발한 거래나 가격 상승을 이끌 재료는 많지 않다”며 “청주나 충주 등 대도시나 혁신도시를 제외하고는 냉기가 감돌 수 있다”고 말했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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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1.07-

    posted by 유진건설정보